작년 핼러윈 참사 발생 후 여러 논란을 일으키고 야당의 거센 사퇴압박을 받았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상황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2월 국회에서도 이 장관의 거취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국회의 국정조사가 끝나고 경찰의 수사결과와 정부의 새로운 재난안전대책 등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핼러윈 참사에 대한 원인과 책임규명, 사후 대책 마련 등 수습국면이 사실상 끝나가고 있다.이 장관은 그동안 재난예방과 대응을 총괄하는 부처 수장으로서의 책임 논란과 함께 여러 말실수로 거센 사퇴압박을 받았지만 "안전대책을 마
경기도의 한 특수학교 교사가 장애인 학생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경기도의 한 특수학교 전직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13일 학교 식당에서 학생 2명의 목덜미를 잡고 흔드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행위 자체는 인정하나, 학대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이후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학교 측은 해당 장면이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이모(44)씨는 최근 난방비 고지서를 받고 "환장할 지경"이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난방비가 평소보다 4배 이상 더 나왔기 때문이다. 이씨는 "겨울에 많이 나와봐야 3만 원이나 나왔던 난방비가 이번에 13만 원이 나왔다"며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도 사용하는데 이렇게나 나온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최강의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난방비 폭탄'을 맞은 서민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도 크게 오른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25일 CBS노컷뉴스 취재진이 만난 시민들은